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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관광지 개발 약속 30년 만에 실현될까?

기사승인 2023.05.19  14: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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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흠 도지사, 태안군 방문 간담회서  ‘서해안국제관광 벨트의 중심은 안면도’ 재차 강조

   
 

안면도관광지의 큰 그림 제시 약속…  최근 안면도 관광지 4지구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승인

김태흠 도지사 거듭 안면도 관광지 개발 자신감 피력

지난해 8월에 이어 지난 5월 2일 태안군을 방문한 김태흠 도지사는 안면도관광지 개발에 대해 “(안면도 관광지 개발에 대한)확실한 그림을 그리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 상당부분 진행되고 있지만 오늘 말씀 못 드리는 점을 양해해 달라”며, “조만간 큰 그림이 공개되면 놀랄 것”이라고 안면도 관광지 개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어 김 지사는 “안면도 관광지는 서해안 국제해양관광레저벨트의 중심축으로서 개발이 되지 않으면 충남관광의 미래는 없다”고 단언하고는 “현재 3, 4지구 사업자들이 부실한 것 같아 직접 지사실로 불러 제대로 사업을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며 관심을 두고 있음도 내비쳤다.

김태흠 도지사는 태안군민들과의 대화 시간에서도 안면도를 서해안국제관광 벨트의 중심축이니 도를 믿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거듭 군민들을 안심시켰다.

30년 숙원인 안면도 관광지 개발 ‘청신호’

태안군은 지난 4월 중순 본지가 안면도 관광지가 원산도 등 보령시에 밀려 찬밥신세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자 4월 21일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지 4지구 내 관광숙박업(휴양콘도미니엄업)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또 태안군은 지난 1991년 관광지 지정 이후 32년 만에 본궤도에 진입할 수 있는 중차대한 시기인 만큼 태안군이 체류형 관광지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전임 양승조 도지사 시절부터 선정된 사업자와 2022년 7월 토지매매계약 체결 이후 태안군에 처음 들어온 인·허가라는 점에서 안면도관광지 개발의 ‘신호탄’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4지구 무엇을 담고 있나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은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원 2942㎢ 면적의 부지를 4개 지구(테마파크, 연수원, 씨사이드, 골프장)으로 나눠 고품격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4개 지구로 나누고 일괄 방식으로 추진되던 개발 방식이 민선7기 들어 분할개발이 가능토록 방식을 변경해 2021년 온더웨스트 컨소시엄이 3·4지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자는 조선호텔앤리조트 등 8개사로 구성된 온더웨스트 컨소시엄 주관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승인에 따라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1조 314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1층·지상8층 규모의 골프빌리지(A·B동 293실) ▲힐사이드빌리지(47실) ▲웰니스센터 등 총 340실 규모의 휴양콘도미니엄이 건설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승인은 안면도 관광지 조성사업 3·4지구 추진 사업의 신호탄으로, 향후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안면도 관광지 개발은 현재 1지구에서는 2026년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 목표로 용역이 진행 중이며, 2지구에서는 지난 2021년 착공한 나라키움정책연수원이 내년 3월 준공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안면도관광지 조성사업 추진현황은 

안면도 관광지는 태안군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원/ 2,942천㎡(89만평) 면적에 사업비 1조 8,852억원(공공 285, 민자 1조 8,567)을 투입해 지난 1992년부터 ~ 2027년까지  테마파크(1지구), 연수원(2지구), 콘도(3지구), 골프장(4지구) 등 4개 지구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1·2지구) 투자유치 상황은 리솜 콘도(기 조성), 나라키움연수원(조성 중), (3·4지구) ㈜온더웨스트가(메리츠증권 등 8개사) - 콘도·호텔·골프장 등이 추진하고 있다.

안면도 관광지 추진 과정은 

충남도는 그동안 안면도 관광지 개발을 위해 1·2지구는 국내외기업 투자유치 활동 추진 중으로 국내외기업 투자유치 활동에 주력하는 가운데 2지구는 기획재정부 ‘나라키움 정책연수원’ 건립공사가 오는 2024준공을 목표로 지하1층, 지상8층, 대강당 1층, 연면적 12,636㎡ 규모로 현재 공정률은 18% 정도이다.

3·4지구는 ㈜온더웨스트 건축인허가 추진 중으로 2022년 6월 9일 안면도관광지(꽃지지구) 조성사업 사업협약 체결에 그해 7월 20일 도유지 토지매매계약체결하고 토지계약보증금(119억원)을 납부했다.

또 3.4지구는 지난 3월 공공하수처리시설 위치 선정(3지구 진입부, 처리용량 4,800㎥/일) · 설계(4월) → 비관리청 공사시행허가(2024. 3월) → 착공(2024. 6월) → 준공(2025. 6월) 등의 일정으로 사업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지난 3월 관광숙박업 ․ 체육시설(골프장)사업계획 승인허가 접수한데 이어 4월부터 지반조사가 진행중이다.

충남도는 앞으로 1·2지구는 투자유치 활동 지속 추진하는 한편 3·4지구는 올해 하반기 건축인허가 및 공사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7년 준공한다는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 1지구 무상 임대카드도 불사

충남도는 32년 끌어온 안면도 관광지 개발을 민선 8기 중에 완성하기 위해 1000억원대에 이르는 1지구(꽃지해안공원)의 부지 매입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무상으로 임대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시하면서 사업자 찾기에 나서고 있다.

충남도는 올해 말까지 태안군 안면읍 승언·중장리 일대 안면도 관광지 1·2지구 개발 사업자 모집 공고에 이러한 내용을 포함할 구상을 밝히고 있다.

안면도 관광지 1지구 부지 23만㎡는 테마파크(놀이공원)와 쇼핑몰, 숙박 시설 부지로 계획되어 사실상 안면도 관광지의 테마파크이자 랜드마크로 성사 여부가 안면도관광지 개발 성사를 좌우하고 국제관광지로의 위상도 세워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곳이다.

32년 동안 도지사 10명 성공 못한 안면도 관광지 개발

지난 1991년 충남도는 안면도극 국제관광지로 만든다는 구상 아래 관광지를 지정하고, 본격 개발에 나섰지만 32년 동안 도지사만 10명이 바뀌는 동안 태안군과 안면도 주민들을 ‘희망고문’해왔다,

매번 충남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이 안면도국제관광지 개발을 중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당선이후 투자 유치에 자신감을 피력했지만 번번이 투자 유치에 실패를 거듭해 왔다.

그나마 민선 7기말 3,4지구의 사업자가 선정되어 절반의 성공을 거둔 가운데 안면도 관광지 개발을 완성하려면 남은 1·2지구 사업자가 조속히 선정되어야 하나 사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국내외적으로 경기 불황과 불안한 안보 현실 등이 투자 위축이 심화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 처하자 충남도는 1·2지구 개발 사업자를 찾고자 ‘사업 부지 무상 임대’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충남도는 사업자의 부지 매입 부담을 덜어주고자 일정 기간 무상으로 쓸 수 있게 해 주어 초기 사업비 가운데 부담이 제일 되는 토지 매입비 부담을 줄여주면 사업자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는 사업자 모집을 위해 국내 유수 50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유치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져 올해 안에 선정될 1,2지구 사업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문웅 기자 shin0635@hanmail.net

<저작권자 © 태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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