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해양생태공원의 꿈을 키우고 있는 서산·태안 가로림만이 세계에서 가장 넓은 갯벌을 가진 와덴해와 교류·협력 물꼬를 텄다.충남도에 따르면, 솔레다드 루나 와덴해 공동사무국 세계유산담당관, 아냐 슈젠신스키 국제와덴해학교 프로그램담당관, 데이비드 에즈워즈 호주 퀸즐랜드 섭금류학회 의장 등이 지난 22일 가로림만을 방문했다.와덴해는 독일·네덜란드·덴마크 등 유럽 3국에 인접한 해역으로, 갯벌 면적은 충남 면적(8247.21㎢)보다 약간 작은 7500㎢에 달한다.독일·네덜란드·덴마크 3국은 1978년 와덴해 보호를 위한 첫 회의를 열고,
태안군과 보령시가 대규모 해상풍력발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충남도와 보령시가 조성 추진 중인 보령신항에 국내 최대 해상풍력 지원 항만이 들어선다.보령신항 1단계 이후 개발이 마땅치 않았던 상황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 해상풍력산업 거점 조성과 관련 기업 유치 등이 기대된다는 게 충남도의 설명이다.김태흠 지사는 지난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와 보령신항 해상풍력 지원 항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보령신항 해상풍력 지원 항만은 한화 건설부문에서 올해부터 총
충남도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한 달간 도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도민참여예산은 예산 운용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도민 누구나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모집 규모는 총 150억 원이며, ▲일반 분야 40억 원 ▲청소년 분야 20억 원 ▲저출산 분야 40억 원 ▲시군 밀착사업 50억 원 등 4개 유형으로 공모를 진행한다.도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제안된 사업은 소관 부서 검토와 충남도 도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심의 및 온라인 투표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12월에 공
충남도는 이달 19일까지 도청 이전 11주년을 기념하고, 도민 화합을 다지기 위한 ‘2024 내포마라톤대회’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충남도 육상경기연맹과 충청투데이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5월 11일 내포신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대회는 개인과 단체로 구분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하프(21km)와 10km 코스 4만원, 5km 코스 2만원이다. 홍성·예산 주민에 한해 20명 이상 참가하는 단체에는 부스 제공과 참가비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주 행사장인 홍성KBS 신축 부지에서는 부대행사로 다양한 공연과 충남문화관
서천군 창선리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됐다.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지난 9일 채수한 서천군 창선리 해수에서 분리됐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약 1개월 정도 빨리 검출된 것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2019년 5월 13일, 2020년 5월 27일, 2021년 4월 12일, 2022년 4월 27일, 지난해 5월 10일 등 최근 5년간 첫 검출 시기와 비교해도 가장 빠르다.통상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월부터 검출되기 시작하는데,
청년들이 충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 충남도내 7개 시군 청년마을 대표들이 정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충남도와 도 청년센터는 지난달 27일 홍성군 광천읍 잇슈창고에서 이영조 청년정책관, 성인재 행정안전부 사무관, 공주·아산·서천·청양·홍성·예산·태안 청년마을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1회 청년마을 상생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회의는 청년마을 사업 추진 현황 공유 및 도 지원 사업인 빈집 리모델링 사업 안내, 행안부 2024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계획 안내, 청년마을 사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11월까지 서해안 일대 6개 지점에서 비브리오패혈증 감시사업을 진행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제3급 법정감염병인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 등을 위한 이번 감시사업은 서산·당진·보령·태안·서천·홍성 6개 지점에서 매주 해수와 갯벌을 채취해 검사를 진행한다.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균에 의해 감염되며 치사율이 50% 내외에 달하는 중증 감염질환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이 되는 5~9월에 집중 발생하나,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
민선8기 충남도가 서산 천수만 간척지 AB지구 일원에 조성 추진 중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의 윤곽이 나왔다. 단일 스마트팜단지로는 전국 최고·최대 규모로 건립, 인구소멸 대응을 넘어 청년농업인과 관광객이 찾는 지역 활성화 기폭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김태흠 지사는 지난달 26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기획재정부 주최로 열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에 참석,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자체가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정부와 민간 재원을 연계해 대규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재원으로, 예비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지난 20일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 및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도 상반기 의정 직무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의회 운영 교육을 통해 직무역량을 향상하고자 마련됐으며, 특히 4월에 있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공직선거법」 교육을 진행했다.첫 번째 시간은 충남선거관리위원회 손평한 홍보과장이 공무원의 선거 관여행위 금지 내용 등을 교육했고, 두 번째 시간에는 충남도의회 정제석 의사담당관이 의회사무처 전입직원 및 정책지원관들을 대상으로 회의 운영 및 의안 처리에 대
충남도가 34개국 1만여 명이 참가하는 ‘2025 아시아·태평양 잼버리대회’를 남면 곰섬에 위치한 한서대 태안캠퍼스 일원을 개최장소로 유치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1일 김태흠 지사 주관으로 열린 ‘제53차 실국원장회의’ 자료에 따르면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2025 아시아·태평양 잼버리대회’ 유치 추진을 주요 현안으로 보고했다.보고에 따르면 충남도는 “2018년 국내 개최권을 획득한 제33회 아태잼버리를 ‘한서대 태안캠퍼스 일원’에 유치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힘쎈 충남 이미지를 부각하겠다”는 추진배경을
본지는 충남도민리포터 ‘알밤과딱밤’님이 충남도 홈페이지를 통해 전한 2024년 충청남도의 달라지는 주요 제도와 시책을 전제해 독자들의 알권리에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무분별하게 내걸렸던 정당 현수막이 옥외광고물법 개정에 따라 읍면동별 2개 이내로 규정된 가운데 충남도가 이달 말까지 정당 현수막 일제 점검에 나선다.충남도는 이달 말까지 도내 정당 현수막을 일제 점검·정비하고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에 따른 정당 현수막 설치 기준을 위반한 현수막은 강력하게 조치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정당 현수막 관리를 강화하는 개정 옥외광고물법 시행에 따라 제도 개선 사항 조기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설 연휴 전(∼2월 8일)과 개학 전(2월 19일∼2월 29일) 2회에 걸쳐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충남도가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 점포 1곳 당 700만 원의 현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충남도는 화재 피해 257개 점포를 대상으로 재해구호비와 생활안정지원금 500만 원씩을 지원했다.김태흠 충남지사는 30일 오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지급한 재난지원금 외에 2차 생활안정자금 및 영업 피해 등 손실에 대한 특별 지원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급 시기는 설 명절 이전이다.충남도는 또 임시 상설시장은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4∼5월 광어·도미 축제 전 문을 열고, 특화시장 재건축은 1년
정의로운 전환 충남도민회의(아래 도민회의)가 지난달 29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 정의로운 전환 충남도민 선언'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충남을 정의로운 전환특구로 지정하라고 촉구했다.충남에는 전국 화력발전소 58기 가운데 29기가 자리해있다. 정부는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8기의 석탄발전소를 폐지할 예정이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충남도는 공익을 위한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로 인해 일자리를 잃거나 지역공동체가 위축되는 등 부정의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신속하게 정의로운 전환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충남 도내 권역별 일자리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어 새로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충남도의회는 충남도에 사업추진시 지역간 일자리 균형을 고려한 산업 배치가 되도록 조정 역할을 주문했다.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북부권(천안, 아산, 당진, 서산)의 사업체 비중은 지난 2020년 기준 58.1%, 종사자 비중은 64,3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북부권의 지역 내 총생산은 82조 4580억 여원(2019년 기준)으로 충남 전체 총생산액의 73.4%에 이른다. 나머지 10여 개 시군이 27%를 담당해 불균형이 심각한 구조다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 사진)은 지난 13일 제348회 정례회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산림자원연구소 이전은 최적지인 태안군으로, 반드시 이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먼저 정 의원은 “태안군은 산림자원연구소 이전을 위해 1만 명 목표로 군민 동참 서명운동을 추진했다”며 “목표보다 2.5배 많은 2만4753명의 군민이 서명에 동참했고, 이는 태안군민의 40.6%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안면도는 안면송 80여만 그루가 서식하고 있는 충남의 대표 관광지로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시 자연휴양림,
김태흠 충남지사(사진)가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는 '메가시티 서울' 구상에 대해 "서울이 아닌 지방 메가시티가 먼저"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이는 국민의힘 소속 광역자치단체장이 같은 당의 서울 메가시티 당론과 다른 의견을 처음 내놓은 것이여서 주목 된다.국민의힘 소속인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메가시티처럼) 서울의 행정구역 정비보다도 지방 메가시티가 우선이다. 그런 다음에 소위 수도권과 지방의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 지방 시대 구현을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
김태흠 충남지사가 정부의 의대 정원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지지한다며 충남에 국립의대를 신설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지사는 지난 9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계획을 적극 환영,지지한다"며 "지방 의료 붕괴 상황에서 의대 정원 확대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인 과제"라고 말했다.그는 "충남도민들은 의료 공백으로 인해 수도권으로 원정 치료를 받으러 가고 있다"며 "1년 전 윤석열 대통령과 독대했을 때 의대 정원 확대를 가장 먼저 건의했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충남은 의사 수가 500
독감 주의보가 발령됐다.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예년과 달리 올해는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해제 없이 지속되는 만큼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연구원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독감 유행주의보 해제 없이 9월 15일 부터 2023-2024절기(2023년 9월~2024년 8월)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매년 9월 유행주의보가 발령돼 이듬해 8월쯤 해제되던 것과 달리 올해는 독감이 연중 지속 유행하고 있다.도내에서도 지난해 9월에는 검출되지 않았던 독감 바이러스가 올해는 9월 넷째 주 기준 6.3% 수준으로 검출됐다
충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이달 10일부터 30일까지 도내 골프장 내 식품접객업소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골프장 이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불법행위 단속으로 도민 안전 위협 요인을 제거하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도 특사경은 전했다.점검 대상은 도내 31개 골프장 내 식품접객업소 69개소이며, 주요 점검 사항은 ▲미신고 영업행위 ▲원산지 거짓 표시 행위 ▲보관기준 미준수 행위 ▲무표시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행위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행위 등이다.도 특사경은 식품 위생상 위해가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