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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삭선-원북 간 지방도 603호선 보상절차 본격 돌입

기사승인 2021.11.26  14: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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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18일 이틀간 원북면·태안읍서 보상 관련 주민설명회 열고 보상절차 안내

   
▲ 사진은 지난 19일 태안읍사무소에서 열린 보상설명회에서 설계도를 확인하고 있다.

태안 삭선리와 원북면 반계리를 4차선으로 확포장하는 ‘삭선~원북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를 위한 보상절차가 본격 돌입됐다.

충청남도 종합건설사업소와 보상업무를 담당하는 충남개발공사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원북면주민자치센터와 태안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원북면 반계리, 청산리, 대기리 보상 대상 주민과 원북면 양산리, 태안읍 삭선리 보상 대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상설명회를 열었다.

지방도 603호선 삭선~원북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6.08km 연장에 기존의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46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구간은 태안읍과 태안화력발전소, 태안항, 신두리사구, 만대항, 학암포해수욕장 등의 산업 및 관광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로, 향후 관광수요 증가 및 태안화력발전소, 만대항 등으로 인한 교통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기존 지방도로 개량을 통해 교통환경 개선 및 장래 교통 수요에 대처하여 지역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27년까지이며, 내년 12월까지 보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보상절차는 올 12월에 보상대상 주민과 충남도, 충남도종합건설사업소가 참여하는 보상협의회를 구성한 뒤 주민과 충남도, 충남도종건소에서 각각 1개 업체씩 모두 3개 감정평가 업자를 선정해 내년 1월 중 감정평가를 실시한 후 평균치로 보상가격을 결정한다.

이후 내년 2월부터 토지와 지장물 등에 대한 협의보상을 실시한 뒤 5월에는 수용재결 신청을 받고, 12월까지 토지를 수용한 뒤 보상을 종료할 예정이다.

보상설명에 나선 충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사업시행은 충남도종합건설사업소에서 하고, 충남개발공사는 보상업무를 담당하게 된다”고 전제한 뒤 “이달 중 일간신문에 보상계획 및 열람을 공고한 뒤 12월에는 3개 감정평가업자를 선정해 평균가격으로 보상가가 결정된다”면서 “3개 감정평가업자는 주민들로 구성된 보상협의회에서 1개 업체를 선정하고 충남도와 종건소에 각각 1개 업체를 랜덤방식으로 선정하게 되는데, 감정평가 업체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손실보상과 관련해서도 이 관계자는 “평당 11000원의 손실보상금이 지급된다”고 답한 충개공 관계자는 “향후 보상협의회가 구성될텐데 위원장은 부군수가 되고, 토지주들이 보상협의회 위원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상절차 시작됐지만… ‘영업사각지대 전락’ 등 우려의 목소리 여전

한편, 지방도 603호선의 바뀌는 선형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시선은 보상절차가 시작됐지만 여전히 우려는 남아 있다. 이날 보상설명회에서도 주민들의 우려는 표출됐다. 특히, 기존의 지방도로 주변에서 영업하는 주유소 등과 농사를 짓는 주민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태안읍에서 열린 보상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4차선이 개설되면 도로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도로진입과 관련해 궁금해 할 것 같은데 다리나 굴다리, 교차로 등이 어디에 생기는지가 먼저 공개되고 나서 보상절차를 진행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공익사업인 만큼 충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종건소 관계자는 “실제적으로는 실시설계하면서 3차례의 주민설명회를 통해 이미 잠정적 설계는 완료됐고, 지금은 안이 확정됐다”면서 “구체적인 설계는 아직은 공개해 줄 수 없고, (설명회장에 공개한) 도면 상으로만 확인할 수 있다”고 답했다.

또다른 주민은 “도로가 생김으로써 논밭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는데, 4차선이 나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라며 “도로를 예전처럼 건넜다가는 큰 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종건소 관계자는 “4차선이 개설되면 교차로와 신호체계가 생길 것”이라면서 “불편하더라도 바뀌는 도로체계에 따라서 이동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충남도종건소가 주민들에 배부한 ‘삭선~원북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사업현황’에 따르면 이 구간에는 20m폭으로 4차선이 확장되며 자전거도로와 보도가 설치된다. 교차로는 기존의 무내교차로를 비롯해 해송마을에 삭선교차로가, 선박단지 앞, 양산교차로, 풍천교회 인근의 풍천교차로, 청산교차로, 반계교차로, 그리고 기존의 원형 반계교차로로 연결된다.

김동이 기자 east334@hanmail.net

<저작권자 © 태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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