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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5개 단지서 추진… 군민공감대 형성 위한 민관협의회도 출범

기사승인 2021.09.16  15: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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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지당 세수확보 140억원 예상… ‘이익공유제’ 등 군민 혜택 증진도 추진

   
▲ 태안군이 지난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태안군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위원 위촉식’과 5개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 위치도.

친환경 에너지 사업인 해상풍력발전단지를 5개 풍력단지에서 추진하는 가운데 태안군이 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군민 중심’ 사업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군은 지난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신경철 군의장 및 군의원, 어촌계 관계자, 이장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협의회 회의는 태안군이 추진하는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대해 군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 추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태안군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위원을 위촉하기 위한 것이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 해상풍력 민관협의회는 42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인 부군수를 비롯해 관련 국·과장과 한국에너지공단 풍력사업실장 등 6명을 당연직으로 하고 군의회 의원, 한국서부발전(주) 관계자, 대학 교수 등 전문가, 수산업 단체 및 수협 관계자, 주민대표 등 36명을 위촉직 위원으로 한다.

위원들은 향후 2년간 ▲해상풍력 사업 관련 주민 의견수렴 및 협의 ▲해상풍력 사업 계획 수립 및 방향 설정 ▲해상풍력 사업 추진에 따른 수산업 공존 및 이익공유 등 지역 상생방안 논의 ▲사업추진에 따른 현안 협의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해상풍력발전단지, 모항항 및 만리포 해상 5개 단지서 추진… 연말까지 점사용허가 모두 완료 예정

한편, 태안군은 태안반도 서쪽 인근 해상에 5개의 풍력단지(총 1.76GW 규모)를 조성하는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총 사업비 11조3천억원이 민자로 투입된다.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등 관련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착공에 나서 오는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태안군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발전단지’ 중 ‘태안’, ‘태안서해’, ‘태안가의’ 등 3개 단지는 풍황계측을 위한 공유수면 점사용허가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태안안면’, ‘태안학암포’ 단지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점사용허가를 완료키로 하는 등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해상풍력발전은 미세먼지나 환경오염이 없고 육지에서 멀어 소음과 전자파 피해가 없는데다, 어족자원을 늘리고 훌륭한 관광자원으로서의 역할도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다.

군은 오는 2025년부터 태안화력이 단계적으로 폐쇄됨에 따라 총 170억 원의 군 세수가 감소될 것으로 판단하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에너지 사업을 구상해왔다.

이에 지난 2018년 한국남동발전·두산중공업·태안풍력발전과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으며, 내년 ‘태안’ 해상풍력을 시작으로 착공에 돌입해 오는 2027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1년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 43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될 경우 단지당 140억의 세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군은 전력생산 수익금의 20%를 주민과 공유하는 이익공유제를 추진하고, 추가적으로 10%를 군 수입으로 받을 수 있는 집적화단지 지정을 추진하는 등 군민들의 혜택 증진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풍력단지 관련 공감대 형성을 위한 ‘범군민 민관협의회’를 구성하고 주민참여 사업 발굴을 늘리는 등 주민 중심의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해상풍력단지 조성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서 군민들에게 큰 혜택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상생 발전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관협의회 구성과 관련해 가세로 군수는 “이번 민관협의회 구성을 계기로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보다 나은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될 수 있도록 군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동이 기자 east334@hanmail.net

<저작권자 © 태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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