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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3대대, 안흥진성 되찾기 범군민운동 '꿈틀'

기사승인 2021.01.15  10: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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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사적 안흥진성, 국방과학연구소 내 포함… 가세로 군수, “국격에 맞지 않아”

태안3대대 관련해서는 “국방부 약속이행 해야… 소규모단위 경계병력 배치 건의”

   
▲ 가세로 군수가 지난 6일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태안3대대 이전과 안흥진성 되찾기 범군민 운동에 대해 추진의지를 밝히고 있다.

태안3대대 이전을 두고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입장을 바꾼 국방부를 겨냥해 가세로 군수가 국가사적 제560호로 지정된 안흥진성까지 연계하며 반환을 위한 범군민운동을 펼치겠다는 굳은 의지를 전해 향후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안3대대 이전은 가세로 군수의 ‘평천 군부대 이전 추진, 교육문화 복지공간 조성’ 공약과 맞물린 것으로 국방부 소유의 태안3대대 부대 이전과 부대 토지를 군에서 매입해 교육문화 복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특히, 태안3대대는 태안읍 중심권 축을 이루는 요지로 태안읍 발전의 저해요소로 지적돼 왔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지난해 발생한 중국인들의 불법 밀입국 사건이 빌미를 제공했다. 밀입국 사건으로 국방부가 태안3대대 부대 이전 계획을 당초 약속을 깨고 미룬 것.

이에 가 군수가 브리핑에서 발끈하고 나섰다. 가 군수는 지난 6일 열린 신년기자회견 자리에서 태안3대대 이전에 대해 입장을 바꾼 국방부에 대해 서운한 감정과 함께 향후 반환추진 의지를 밝혔다.

가 군수는 “2019년 8월 22일 국방부에 찾아가서 태안3대대 이전을 요구했다”고 전제한 뒤 “국방부 책임관은 분명히 우리에게 돌려드리겠다고 얘기했고 약속했다”면서 “단지 부대가 인근 모처로 가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보안을 유지해달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얼마 전 연말에 이 부분을 조속히 시행해달라고 한 결과 국방부에서 의외의 답변을 내놨다. 밀입국 사건이 있어 해안경비의 강화성이 더욱 더 점등되는 여건에서 국방부에서 부득이 이곳을 더 사용해야겠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그간의 경과를 설명했다.

가 군수는 이어 “우리 입장에서는 태안읍의 발전거점이 되는 곳에 태안3대대가 있어서 (더 사용은) 안된다고 했다”면서 대안으로 “정히 그렇다면 해안 쪽으로 부대를 옮겨서 최신시설과 설비, 계측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소규모 단위의 경계병력이 들어오면 되지 않겠냐는 건의를 드렸다”고 말했다.

가 군수는 덧붙여 “이에 대한 국방부의 회신결과는 추후 논의를 계속해서 태안군과 국방부가 함께 협의를 해나가자는 대답이 일단은 왔다”면서 “이에 머무르지 않고 태안3대대를 되찾아야 한다”고도 했다.

태안3대대와 더불어 국가사적 제560호로 지정됐지만 정작 국방과학연구소에 가로막혀 온전한 국가사적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 안흥진성에 대해서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 군수는 “안흥진성이 국방과학연구소에 들어가 있다”고 전제한 뒤 “전국에서 가장 좋은 수군진성 안흥진성이 국방과학연구소에 들어가 있는 것 자체가 국격에 맞지도 않거니와 우리입장에서는 국가사적지인데 온 국민들이 이곳에 와서 마음대로 보지도 못하고 가는 불행한 일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되는 것 아니겠나”라며 범군민 반환운동 카드를 꺼내 들었다.

가 군수는 “태안3대대 이전과 안흥진성 되찾기 범군민 운동을 통해 되찾기 운동을 펼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동이 기자 east334@hanmail.net

<저작권자 © 태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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