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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모범운전자사무국장, 초대 ‘초아의 봉사대상’ 수상 영예

기사승인 2020.06.12  09: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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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이름 올려… “긍정의 힘으로 아름다운 동행 이어가겠다” 포부

   
▲ 국제로타리3620지구와 대전MBC가 처음으로 개최한 초아의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봉사부문 초대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김태영 태안모범운전자회 사무국장.

무더운 여름 피서절정기에 몰려드는 수많은 차량들은 그의 손짓과 호루라기소리에 맞춰 일사분란하게 혼잡한 정체구간을 빠져나간다. 태안관광의 최일선에서 생업도 뒤로하고 묵묵히 교통질서유지에 구슬땀을 흘려온 그가 초대 초아의 봉사대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주인공은 (사)모범운전자회 태안지회에서 13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태영씨. 김씨는 지난 7일 서산 아르델 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20 초아의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봉사부문 초대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김씨가 수상한 초아의 봉사대상 사회봉사부문은 ‘인간승리’로 표현될 정도로 어려움을 극복하며 이웃에 봉사하고, 삶의 희망과 보람을 심어준 사람이나 단체에게 수여되는 뜻깊은 상이라고 주최측이 밝힐 정도로 헌신 봉사의 표상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김씨의 헌신 봉사는 빛났다. 매 여름 피서철에는 뜨거운 아스팔트에서 유니폼이 젖을 정도로 태안관광의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어려움에 처한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사랑의 밥차 봉사로 이웃에 온정을 전했다.

김씨의 봉사는 지난 1987년부터 시작됐다. 올해까지 33년간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셈이다. 그의 첫 봉사는 지체장애 여성들이 기도하며 생활하는 사랑의 고리 공동체를 서울과 부산 가리지 않고 수시로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지체장애 여성들을 위로하고 교양도서도 기증하는 등 그의 손길은 희망을 줬다.

태안반도청년회와 태양복지회에 들어가서는 소년소녀 가장을 보살폈다. 특히 1996년에는 남면 달산리의 소녀가장과 결연을 맺고 정직하고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그의 남다른 봉사열정은 2007년 9월부터 시작해 1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손을 놓지 못하고 있는 모범운전자회 사무국장직 수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납금을 내야 하는 법인택시에 소속돼 있으면서도 봉사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때로는 사비로 사납금을 채우는 날도 있었다.

어느 행사장에 가도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로 ‘김태영=교통봉사’ 등식은 이제 그의 수식어가 됐다.

이런 그의 봉사열정은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특히 지난 2012년에는 교통문화 선진화를 통해 국가산업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돼 제5회 교통문화발전대회 자원봉사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충남지방경찰청장, 지난해에는 충남도지사상도 수상했다.

   
▲ 국제로타리3620지구와 대전MBC가 처음으로 개최한 초아의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봉사부문 초대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김태영 태안모범운전자회 사무국장(사진 가운데).

초대 초아의 봉사대상을 수상한 김태영 씨는 “뜨거운 여름 아스팔트의 열기도, 차가운 겨울바람도 함께 맞으며 같이한 동료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내가 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저의 다리가 떨리지 않는 한, 저의 심장이 힘차게 뛰는 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봉사에 대한 식지 않은 열정을 전했다.

그는 이어 “봉사라기보다 저의 기쁨을 위해, 행복한 저의 마음을 위해 저의 몸과 시간과 마음을 나누겠다”면서 “오늘도 긍정의 힘으로 아름다운 동행 이어갑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씨는 초대 초아의 봉사대상 수상으로 받은 500만원의 상금 중 일부를 기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양 지사, 축사 통해 “초아의 봉사정신으로 코로나19 극복 한 뜻”

한편, 이날 서산 아르델 웨딩컨벤션에서 열린 국제로타리3620지구 지구대회에는 양승조 충남지사도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1년간 활발한 봉사활동을 벌인 12명의 로타리안(정지표 천안1총재지역대표 등 12명)에 표창을 수여했다.

양 지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초아의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국제로타리 3620지구의 노력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통해  안전한 지구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지구대회는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행사 전 소독, 행사 중 참석자 마스크착용, 행사장 내 손세정제와 열감지기 배치 등 생활방역을 철저하게 실행했다.

아울러 양 지사는 지구대회 성료 후 로타리3620지구에서 주최한 ‘초아의 봉사대상 시상식’에 참석,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국제로타리3620지구는 99개 로타리클럽에 5000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소아마비 등 전염병 퇴치를 위한 기부 및 봉사활동, 라오스, 캄보디아 등 저개발국가에 초등학교 시설지원, 수자원 개발, 위생 교육 등 국제적인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동이 기자 east334@hanmail.net

<저작권자 © 태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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