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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여성농어업인 행복카드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기사승인 2020.03.27  13: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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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의 달라지는 농정시책]① 여성농어업인 행복카드 지원사업

13억원 들여 태안군내 여성농어업인 6500명에게 혜택,
코로나 19로 신청기간 연장해  4월3일까지 추가 접수

 
<편집자 주>어려운 여건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군민들을 위해 태안군이 다양한 농정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이번주 부터 시리즈로 태안군의 특색있는 농정 시책을 소개해 태안지역의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 태안군이 오는 4월 3일까지 접수하는 여성농어업인 행복카드 홍보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태안군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친하고 있어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농어업인의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병행으로 인한 어려움, 그리고 도시·농촌간의 소득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문화·복지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농어업인에게 다소나마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마련한 제도다.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태안군에 거주하면서 5만평방미터 미만의 농지를 소유하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만 75세 이하의 여성농어업인에게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행복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행복카드를 지원

 그러나 양축인이나 어업인, 임업인인 소·돼지 등 축종별로 양축규모나 어선업·양식업 등 어업규모별로 지원기준이 각각 달라 해당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문의해 보는 것이 좋다. 임업인은 당해 가구의 임야소유면적이 1백만평방미터 미만이면 지원대상에 해당된다.

  그러나 의료분야나 사회통념상 제한이 필요한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문화·복지 차원이 아닌 건강검진·신병치료 등 단순한 병원이용이나 단란주점·나이트클럽·안마시술소 등 유흥업종, 골프연습장·전용카지노·비디오방 등의 레저업종, 성인용품점 등은 사용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한다.

  태안군은 당초 2월 말까지 신청·접수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에 따른 여성농어업인들의 외출기피로 발생한 미신청자에게 다시한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오는 4월 3일까지 신청기간을 연장하여 대상자에게 신청기회를 최대한 부여하기로 하였다.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농어업인은 지원신청서와 개인신용정보 수집동의서를 작성하여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되는데, 농지원부나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농어업인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서류를 첨부하여야 한다.

  이후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농협태안군지부나 태안군청출장소에서 자기부담금 3만원을 입금하고 행복카드를 발급받으면 되는데, 고령이나 장애인의 경우 담당공무원이나 직계존비속을 통하여 대리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고남면이나 이원면처럼 원거리에 거주하는 여성농어업인이 태안읍까지 나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내년부터는 읍·면단위 농협에서도 발급이 가능하도록 발급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4월 중순부터 태안군내 사용 가능

  태안군에 따르면, 행복카드는 태안 전통시장 등 태안군 내 마트, 제과점, 미용실, 영화관, 안경점, 서점, 숙박업소 등 어느 곳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적격자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4월 중순쯤에 사용이 가능하도록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올해 태안군의 행복카드 지원사업은 지난해보다 1500명가량 확대 시행하여 총 6500명을 대상으로 1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어서 행복카드가 발급될 4월경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은 행복카드를 코로나 19 사태 안정기에 맞춰 일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발급시기를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소비를 촉진하고 움추린 여성농어업인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양면정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부양효과도 함께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가세로 군수는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이 군내에 거주하는 여성농어업인의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병행으로 인한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소하고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 19의 여파로 위축된 농어업인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계기가 되어 태안경제를 살리는 활력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문웅 기자 shin0635@hanmail.net

<저작권자 © 태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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