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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방문 나선 가 군수가 꼽은 태안발전 저해 요인 3가지는

기사승인 2020.01.17  15: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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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근성, 불균형적인 산업구조, 낙후된 반도의식 지적… 희생정신도 강조

   
▲ 사진은 지난 13일 가세로 군수가 연두방문으로 찾은 원북면사무소. 이 자리에서 가 군수는 태안발전을 저해하는 3가지 메타요인에 대해 꼽으며 “고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태안발전을 저해하는 메타 요인을 제거하거나 개선해야 하는데 정말 어렵다. 서산과 태안은 지척인데 의식 차이는 10~20년이다. 반도의식을 벗어나야 한다. 반도의식을 갖고 있으니까 배척하고 남을 인정하지 않는다. 이것을 고쳐야 한다.”

지난 8일 소원면을 시작으로 연두방문길에 나서며 주민 속으로 들어간 가세로 군수가 태안발전을 저해하는 세가지 메타 요인을 꼽으며 주민의식 개선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 군수는 8일 소원면, 10일 고남면, 13일 원북면, 14일 근흥면, 15일 이원면에 이어 16일에는 태안읍을 찾았다.

취임 이후 세 번째 민생 투어에 나서고 있는 가 군수는 방문하는 읍면마다 군민과의 대화를 “씨줄과 날줄을 놓는 건설적인 자리로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한 뒤 참석한 군민들을 향해 3가지 메타요인을 제거해야 태안의 발전이 가능하다며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가 군수가 꼽은 태안발전을 저해하는 3가지 메타 요인은 ▲접근성 ▲불균형적인 산업구조 ▲낙후된 반도의식이다.

가 군수는 “태안군의 재정자립도가 14%가 안 되지만 독거노인 5516명, 장애인에 등록한 분이 5156명 등 이 두 계층만해도 1만명이 넘는다”고 전제하면서 “태안이 특별히 나오는 것도 없고 비전도 없지만 돈 써야 할 곳은 많고 복지에는 계속 투자해야 한다”며 3가지 메타요인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을 이어갔다.

가 군수는 메타요인 첫 번째로 접근성을 들었다. 가 군수는 “태안을 찾아오는데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접근성을 제고해야 기업체, 청년일자리, 세수가 생기는 선순환구조가 이뤄지는데 접근성이 떨어진다면 모든 부분에 있어서 체적된다. 가장 발전의 저해 요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업구조의 불균형도 지적했다. 가 군수는 “태안이 1차 산업에서 거의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태라면 비전이 없다”며 “가공산업, 관광산업, 6차산업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가 군수는 특히 반도의식을 끄집어 냈다. 반도의식이 태안의 의식변환이 뒤처지는 원인으로 지목한 것.

가 군수는 “정말 낙후된 의식인 반도의식을 갖고 있다. 이웃 잘되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고, 50년을 태안에 살아도 객지것이라고 한다”며 “배타심이 너무 강하고 인정을 안해준다. 서산만 가도 문화, 정신, 예술에 있어서 발전돼 있는데 태안은 의식의 변환이 너무 뒤쳐져 있다”고 지적했다.

가 군수의 핵심공약인 광개토 대사업의 골자이자 태안군의 숙원사업인 ‘이원 만대~서산 대산 연륙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가 군수는 “만대다리는 이번에 꼭 놓아야겠다고 해서 추진해왔고,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됐다. 빠르면 5년 이내에 다리가 놓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꼭 해내야 한다. 만대다리가 놓아지면 대산에서 3분 거리의 다리를 건너 이주해 올 것이고, 수도권에서도 쉽게 접근해 올 것이다. 인천분들이 태안에서 점심 먹고 오자는 말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희생정신도 강조했다. 가 군수는 “우리보다 더 잘사는 태안을 후세에 물려줘야 하는 게 우리의 의무이자 책무다”라며 “희생해 달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가 군수는 “이제 우리 태안은 웅비한다. 상위계획과의 연결고리가 만들어졌다. 각자 위치에서 과정마다 요소마다 리더이기 때문에 책무가 더 크다”면서 “원북면만, 마을만 생각하지 말고 큰 디딤돌을 뛰어 넘고 태안을 키워나갈 수밖에 없고 꼭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고 본다. 뒤에서 지지를 안해주면 이 일은 못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장직선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가 군수는 “단초를 열어놓기 위해 이장직선제를 하고 있는데 지금도 욕한다”며 “마을주민들이 원하는 이장을 뽑겠다는 게 요지로 정견 발표를 해서 이장을 뽑겠다는 것이다. 이 시대에 해야 하는 꼭 필요한 군민들의 요구다. 숙명적으로 받아들여 하나하나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이 기자 east334@hanmail.net

<저작권자 © 태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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