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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전문의 조수현 제6대 태안보건의료원장 취임

기사승인 2023.11.24  1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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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 진료와 보건사업 경험 두루 갖춰… 20일 임용장 교부받고 근무 시작 

무주군보건의료원장 역임… 조 원장, “군민 건강증진 위해 발벗고 나서겠다”

   
▲ 조수현 제6대 태안군보건의료원장이 지난 20일 가세로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수여받고 있다.

3개월 째 공석이던 태안군보건의료원장이 채용돼 근무를 시작했다. 전임 허종일 원장과 같은 외과 전문의다.

태안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보건의료 분야의 발전에 힘쓰는 태안군보건의료원이 제6대 조수현(56) 신임 보건의료원장의 취임과 함께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한다.

태안군은 보건의료원장 개방형직위 채용에 따른 심사와 합격자 공고 등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지난 20일 조 신임 원장에게 사령장을 교부했다.

신임 조수현 보건의료원장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소록도 병원에서 의무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외과 전문의다.

이후 법무부 서울지방교정청 소속으로 서울구치소에서 의무과장으로 근무하다 부이사관으로 퇴임하고 전북 무주군 보건의료원장 등을 역임했다. 환자 진료와 보건사업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수현 신임 보건의료원장은 “태안 의료분야의 발전과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보건분야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건의료원장으로서의 임무 수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의료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신임 보건의료원장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원장 채용에 앞서 태안군은 지난 20여 년 가까이 공보의를 시작으로 복군 이후 태안군의 가장 큰 위기였던 태안원유유출사고를 겪으며 태안군민의 건강 변화를 유심 있게 지켜보고 연구하는 한편 보건소 수준의 의료 낙후지역이었던 태안군의 의료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 발전시켜 온 허종일 원장이 지난 8월 20일 임기 만료로 떠난 뒤 개방형 직위로 후임 원장 채용을 위한 절차를 밟았다. 

하지만, 3차례에 걸친 모집 공고에도 한의사 출신 단 한명만 지원했다가 행정업무 과중 등을 이유로 스스로 지원을 포기하는 등 후임자를 찾지 못하면서 열악한 시골지역 의료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 바 있다. 공공의대 신설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행히 지난 10월 18일부터 공고한 4차 모집에서 조 신임 원장이 지원했고, 신원조회까지 채용절차를 거쳐 전임지에서의 임기를 마친 20일 임용장을 교부하면서 신임 원장으로 맞이하게 됐다.

김동이 기자 east334@hanmail.net

<저작권자 © 태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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