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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낙추 태안문화원장 “연임하지 않겠다” 선언… 태안문화원장 선거 ‘무주공산’

기사승인 2022.06.30  18: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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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3일 임기 만료 앞두고 재선 불출마 선언… 8월 10일 제8대 태안문화원장 선거 예정

차기 태안문화원장 후보군에는 제7대 태안문화원장 선거에 출마했던 문연식 이사 출마의지

   
▲ 오는 8월 10일 예정돼 있는 제8대 태안문화원장 선거를 앞두고 정낙추 원장이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사진은 태안문화원 전경.

“(태안문화원장직을) 연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4년 전 문화가족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제7대 태안문화원장에 당선돼 태안문화원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높여온 정낙추 원장이 오는 8월 10일 예정돼 있는 제8대 태안문화원장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정 원장은 지난달 22일 열린 태안문화원 이사회 자리에서 개인신상과 함께 향후 자신의 정신적 지지기반인 소원면 모항을 중심으로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저술하겠다는 이유로 연임 도전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지난 2018년 8월 14일 치러진 제7대 태안문화원장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정 원장의 임기는 오는 9월 13일까지로, 태안문화원은 정 원장의 임기 만료 전인 8월 10일 ‘2022년도 임시총회’를 열어 제8대 태안문화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정 원장의 연임 불출마 선언 이후 태안문화원 이사들도 간곡히 만류했지만 정 원장의 입장은 흔들리지 않았고 단호했다.

불출마 입장을 전해들은 조아무개 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태안문화원이 행사를 많이 치르지 못했고, 특히, 정 원장 취임 이후 태안문화원의 위상이 높아졌다”면서 “한번 더 태안문화원을 맡아줬으면 좋겠다”는 이사들의 의중을 모아 전달했다.

그러나, 정 원장은 “4년 전 문화원장 후보로 나와 한번 정도는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면서도 “비상근, 비급여에 개인시간도 많이 빼앗겨 정신적으로 피폐해졌고, 나이가 있어 앞으로 4년이 아득해졌다”고 개인신상 발언을 했다.

이어 “심사숙고를 많이 해왔고, 지방선거 전날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표명을 문화원에 했다. 그 이유는 문화원은 정치적으로 휘말리면 안되기 때문”이라면서 “1994년부터 자처해 문화원 이사가 된 뒤 활동해오다 원장까지 됐는데 향토사, 지역정서, 예술단체 면면, 인생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 문화원장은 명예보다는 공부를 하는 곳으로 봐야 한다”고 조언도 했다.

정 원장은 그러면서 “개인 건강문제도 있고, 향후 모항을 중심으로 한 사회변천사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고 있는데, 현재 원고지 3천매 가량을 썼고 더 나이들기 전에 완성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원장 선출과정을 진행해 달라”고 재차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정 원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제8대 태안문화원장 선거 후보군에는 제7대 태안문화원장 선거에 출마했다 낙마한 문연식 현 태안문화원 이사가 출마의지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김한국 전 태안문화원장도 소환되고 있지만, 김 전 원장은 출마의 뜻을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안문화원장을 비롯해 문화원 임원에 입후보하고자 회원은 선출일 공고일 현재 태안문화원 회원으로 가입되어야 하며, 회원은 정관에 따라 태안문화원의 정관 및 규약의 준수, 총회 및 이사회의 결의사항 준수, 회비 및 제부담금의 납부 등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자면 후보자가 될 수 있고, 총회를 통해 선출한다. 선출권이 있는 문화원 회원은 200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태안문화원은 제8대 태안문화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쳤으며,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은 뒤 15일 후보자를 확정한다. 이어 오는 8월 10일 임시총회를 열어 제8대 태안문화원장을 선출한다.

김동이 기자 east334@hanmail.net

<저작권자 © 태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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