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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수 선거 가세로 vs 한상기 ‘양자대결’ 성사… 태안군 전 선거구 대진표 확정

기사승인 2022.05.20  11: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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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의원 1, 2선거구 양자대결 리턴매치… 태안군의원 가·나선거구 6명, 7명 등록 ‘치열’

12일 후보자등록 첫날 출마자 21명 중 19명 등록… 19일부터는 13일간 본 선거운동 개시

   
▲ 사진은 태안군 지방선거 사상 처음으로 양자대결의 진검승부를 펼치는 더불어민주당 가세로.

공천과정에서 진통 끝에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한상기 전 군수와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짓고 표밭일구기에 나서고 있는 가세로 현 군수간의 양자대결로 6.1지방선거의 태안군수 선거 대진표가 확정됐다.

이는 지방자치시대가 열린 이후 태안군 지방선거에서 양자대결로 태안군수 선거가 치러지는 첫 선거로 남게 됐다.

태안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6.1지방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았다. 후보자등록 결과 치열한 예선전을 거친 21명의 후보자들이 등록을 마쳤다.

특히, 이번 6.1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태안군수 후보 경선과정에서 법정다툼까지 가는 진통 끝에 후보자등록 시작일인 12일이 되어서야 최종 후보자가 결정되는가 하면 국민의힘 태안군의원 가선거구에서는 6명의 후보자가 공천장에 도전해 다소 예상과는 다른 후보자들이 공천되며 본선 결과에 벌써부터 시선이 쏠리고 있다. 상황은 당선이 유력한 국민의힘 기초비례대표 후보 선정을 두고도 지역사회 기여도보다 오히려 잡음을 낳고 있는 후보를 선정해 뒷말이 나오고 있다.

   
▲ 사진은 태안군 지방선거 사상 처음으로 양자대결의 진검승부를 펼치는 국민의힘 한상기 후보.

또한 태안군의원 가선거구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경선에 뛰어들었다가 탈락한 후보가 선거구를 옮겨 ‘나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등 이번 6.1지방선거는 예선전부터 숱한 뒷말을 양산하면서 후보자 등록일에 돼서야 대진표가 완성되며 태안군 지방선거 역사에 한 페이지를 남기게 됐다.

태안군 지방선거 사상 첫 양자대결 성사… 전현직 군수간 ‘진검 승부’ 전망

태안군 지방선거 사상 처음으로 양자대결이 성사된 태안군수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가세로 후보와 국민의힘 한상기 후보의 진검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들 두 후보는 모두 후보자등록 첫날인 12일 후보자등록을 마쳤다.

먼저 경선과정에서 진통 끝에 국민의힘 태안군수 후보로 최종 낙점을 받은 한상기 후보는 지난 12일 후보자등록에 앞서 법정 다툼까지 벌인 끝에 지난 5일에서야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관위가 태안군수 후보를 김세호 후보에서 한상기 후보로 번복했고, 지난 10일 이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가 추인하면서 태안군수 후보자로 최종 의결 확정됐다.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김세호 후보 측이 서울남부지법원에 신청한 한상기 후보의 공천 효력정지 가처분 사건이 후보자 등록 당일인 지난 12일 ‘기각’ 결정을 내림에 따라 국민의힘 태안군수 공천 과정이 모두 일단락 됐다.

진통을 겪은 예선전 끝에 최종 후보로 확정돼 12일 태안군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친 한상기 후보는 등록 후 태안군민들과 국민의힘 당원들에게 심려를 드려 죄송하다는 소회를 밝히며 더 낮은 자세로 일신우일신 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특히 경쟁했던 김세호 후보에 대해 “태안군의 보수세력을 대표하는 역량이 큰 지도자”라면서 “오로지 태안군을 위해 경쟁했던 열정과 노력에 진심으로 경의를 드린다”고 밝혔다.

“조만간 김세호, 김관섭 예비후보를 만나 위로를 전하고 태안의 미래를 위한 모든 문제를 상의하겠다”고 밝힌 한 후보는 경쟁했던 두 후보의 대표 공약도 한 후보의 공약에 포함시켜 반드시 태안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 후보는 “태안군민들과 당원동지들의 힘으로 힘 있는 정부 여당의 후보로 결정되었다”며 “반드시 당선되어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정책 의장인 성일종 국회의원과 함께 태안의 미래를 활짝 열어나갈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 후보는 ▲태안군의 숙원사업인 고속도로, 철도시대 개막 ▲국방과학연구소 관련 대형 방위 산업체 유치 ▲기업도시 활성화 방안 및 제도 개선 ▲국제학교, 첨단 R&D 산업유치 등을 통해 10만 태안군민 시대로 도약시키겠다는 대표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한상기 후보와 피할 수 없는 양자대결을 펼쳐야 하는 더불어민주당의 가세로 후보는 일찌감치 단수공천을 확정하고 표밭 일구기에 나선 가운데 지난 12일 오전 지지자 당원들과 함께 태안군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등록을 마친 가 후보는 “지난 4년간 군민의 많은 관심과 격려 속에 태안군이 이만큼 발전하고 나아갈 수 있었다”며 “군민 여러분의 깊은 성원에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가 후보는 이어 “20일 남은 선거기간 동안 일 잘하는 저 가세로 너무 일만 열심히 한 나머지 미처 살피지 못했던 우리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더 귀 기울여 듣고, 더 꼼꼼히 살피며, 부족한 제 공약과 약속들을 더 채우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덧붙여 가 후보는 “더 상머슴이 되기 위해, 더 열심히 하기 위해 군민이 요구하는 정책과 공약을 실시간으로 만들고 군민들에게 필요하다면 군민이 원한다면 그 누구의 공약도 가리지 않고 그 어떤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고 저 가세로가 반드시 포용하고 화합 하겠다는 약속과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남도의원 1, 2선거구는 양자대결 리턴매치… 태안군의원 ‘가선거구’ 6명, ‘나선거구’ 7명 후보 등록

한편, 치열한 공천싸움이 벌어졌던 다른 선거구와는 달리 충남도의원 선거구는 1, 2선거구 모두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한명씩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지며 일찌감치 단수추천으로 공천을 확정지으면서 대진표가 완성됐다. 그리고, 이들 4명의 후보자들은 후보등록 첫날이었던 지난 12일 모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제1선거구(태안읍·원북면·이원면)에서는 4년 전의 데자뷰가 펼쳐진다. 양자 대결, 리턴매치로 대변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3선 고지를 노리는 홍재표 후보가 일찌감치 단수추천으로 공천을 확정지은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도 윤희신 후보가 지난 1일 단수후보로 공천돼 대진표가 완성됐다.

제2선거구(안면읍·고남면·남면·근흥면·소원면)도 마찬가지. 3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정광섭 후보의 아성에 4년 전 무소속으로 출마해 불과 2.2% 차이로 낙선했던 강종국 후보가 이번에는 파란색 민주당 점퍼를 입고 정 후보와 정면대결을 펼친다.

태안군의원 선거구에서는 태안읍, 원북면, 이원면을 선거구로 하는 ‘가선거구’에서 공천권을 거머쥐기 위한 예선전부터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혈전이 펼쳐졌다. 그 결과 ‘가선거구’에서는 민주당 2명, 국민의힘 3명, 그리고 무소속 1명 등 모두 6명이 본 선거전을 펼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경선을 치른 결과 전재옥 의원과 김기두 의원이 최종 후보로 낙점을 받았다. 최고 득표한 전 의원은 ‘1-가’를, 김 의원은 ‘1-나’의 기호를 부여받았다.

무려 6명이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기초의원 경선에서는 충남도당이 전병곤 후보를 지역안배 차원에서 일찌감치 전략공천한 가운데 지난 6일 치러진 경선 여론조사에서는 나선용, 류영월, 장영숙, 조병석, 임해환 등 5명의 예비후보자들이 나선 결과 나선용, 조병석 후보가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2-가’에는 나선용, ‘2-나’에 조병석, ‘2-다’에는 전병곤 후보가 각각 기호를 확정했다.

민주당 2명과 국민의힘 3명이 공천을 확정지은 가운데 ‘가선거구’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무소속의 김영인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3자리를 두고 6명의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나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각각 3명의 후보자를 출격시키면서 6명 모두를 공천한 가운데 기호 순번을 두고 양당의 전략 싸움이 진행됐다.

민주당은 경선을 치르지 않고 현직 의원들의 통 큰 양보를 전제로 정치신인인 최은규 후보를 ‘1-가’ 기호에 전진배치하고, 나, 다 순번에 신경철 후보와 박용성 후보를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4년 전 민주당은 이같은 전략이 성공하면서 6명의 태안군의원 선출직 중 무려 5명을 당선시키는 결과로 이어진 바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전략적 배치는 없었다. 재선의원이었던 김진권 후보를 ‘2-가’에 배치했다. 재도전에 나서는 윤대희 후보는 ‘2-나’에, 국민의힘 후보로는 처음 지방선거에 나서는 국현민 후보를 ‘2-다’에 배치하며 각각 기호를 확정했다.

무소속 출마가 유력시 됐던 김종욱 현 태안군의원이 불출마하는 가운데, ‘나선거구’에서는 ‘가선거구’에서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했다가 탈락한 장영숙 예비후보가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지면서 정당 공천을 거머쥔 6명 후보들과 3자리를 두고 치열한 선거운동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선거구’와 ‘나선거구’ 이외에 7명의 태안군의원 중 1석의 기초비례대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홍상금 민주평통자문위원을 후보로 확정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박선의 태안군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례대표 1번에, 이찬호 태안청년회의소 감사를 2번으로 추천했다.

한편, 6.1지방선거는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후보자등록을 접수했으며, 19일부터는 선거 전일인 5월 31일까지 본 선거운동이 펼쳐진다. 사전투표는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치러진다.

6.1지방선거특별취재팀 taea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태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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