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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폭 넓히는 범군민회… 문화재청장 만나 안흥진성 토지반환 협조 요청

기사승인 2021.04.02  1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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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충남시장군수협의회도 ‘토지 반환 촉구 공동결의문’ 채택 한 목소리

‘안흥진성·태안3대대 토지반환’ 위한 대대적 범군민 서명운동도 활발히 진행

   
▲ 사진은 지난달 29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3월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사적 제560호 태안 안흥진성 및 태안3대대 토지 반환 촉구 공동 결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태안 안흥진성 내 국방과학연구소 소유 토지와 태안3대대 이전을 위해 본격 출범한 ‘범군민회’의 보폭이 넓어지고 있다.

국가사적 제560호 안흥진성이 포함돼 있는 국방과학연구소의 토지 반환을 위한 협조를 문화재청장에게 요청하는가 하면, 충남 15개 시군의 수장이 모여 있는 ‘충남시장군수협의회’도 공동결의문을 채택하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 사진은 지난달 23일 정부대전청사를 찾아 김현모 문화재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국방과학연구소 내 안흥진성의 토지 반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안흥진성 및 태안3대대 토지반환 범군민회(이하, 범군민회)’는 지난달 22일 정부대전청사를 찾아 김현모 문화재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국가사적 제560호 안흥진성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국방과학연구소 내 안흥진성의 토지 반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가세로 군수와 최근웅 공동회장은 “안흥진성의 역사적 가치를 국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도록 국방과학연구소 내 안흥진성 토지를 반환받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안흥진성’은 동문을 포함한 성벽 777미터(안흥진성 성벽 전체길이 중 43%)가 국방과학연구소 소유로, 1975년 철조망이 설치된 후 출입이 통제되고 있어 문화재 상시관리 및 보수정비의 어려움이 있고 자생수목으로 인한 성벽의 균열 등 문화재의 심각한 훼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며, 또한 성 안 마을 주민들은 지속적인 소음피해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가세로 군수는 “지난 40여 년 간 국가안보를 위해 국가가 점유했던 토지를 이제는 하루빨리 태안군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며 “6만 3천여 군민의 염원을 담아 ‘범군민회’를 중심으로 안흥진성 내 국방과학연구소 소유 토지와 태안3대대 토지를 되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범군민회’는 안흥진성과 태안3대대 토지반환을 위해 대대적인 범군민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국방부에 토지반환을 촉구하고 충남도, 국회 국방위원회, 문화재청 등을 찾아 토지 반환 운동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안흥진성 및 태안3대대 토지를 태안 군민의 품으로!’…220만 충남도민 뜻 모은다

한편, 범군민회의 활발한 활동은 충남 15개 시군의 수장 모임인 ‘충남시장군수협의회’가 공동결의문을 채택하며 힘을 실어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영상회의로 진행된 3월 충남시장군수협의회 회의에서 가세로 군수를 포함한 충남 15개 시장 군수가 ‘사적 제560호 태안 안흥진성 및 태안3대대 토지 반환 촉구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태안군은 올해 초부터 토지반환운동을 준비해 이달 6만3천여 군민들의 뜻을 담은 ‘범군민회’를 구성, 문화재청장을 직접 만나 토지반환의 당위성을 적극 알리고 협조를 구하는 한편, 대대적인 범군민 서명운동을 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충남 15개 시장 군수는 한마음 한뜻으로 “온 국민이 함께 향유해야할 국가적 문화유산인 안흥진성을 잘 보존 정비해 후손에게 물려주고 태안의 도시 발전을 위해 220만 충남도민과 6만3천여 태안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국방부와 국방과학연구소는 안흥진성과 태안3대대 토지를 태안군민들에게 즉각 되돌려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동이 기자 east334@hanmail.net

<저작권자 © 태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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