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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무더기 확진… 코로나19 태안 #29~34번 확진자 발생

기사승인 2021.01.07  15: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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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29번 확진자,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 태안#30번, #31번은 부부 확진자 

부부 확진자, 수원거주 자녀(수원829번) 근흥면 집 방문 후 같은 날 확진 판정 
태안#32번 확진자는 근흥면 거주 70대… 인천거주 자녀 집 방문 후 확진 판정
3일 해외입국자도 #33번째 확진… #30번 확진자 접촉자도 #34번째 확진 판정

   
▲ 사진은 지난 5일 열린 ‘코로나19 태안29~32번 확진자 발생에 따른 비대면 긴급 기자회견’. 이날 기자회견 이후 지난 3일 해외입국자가 확진판정을 받아 태안 #33번 확진자가 됐다.

세밑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확산세가 세초까지 이어지며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경자년의 마지막 날이었던 구랍 31일 원북면에 거주하는 80대가 인천 남동구 529번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스물 여덟 번째로 태안 확진자가 됐다. 

태안 #28번 확진자는 구랍 28일 원북면 소재 미용실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는데 31일 확진 전까지 이 미용실에는 원북면에 거주하는 다수의 주민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일부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지만 태안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안 #28번 확진자가 미용실을 다녀간 구랍 28일 당일 확진자와 동선이 같은 접촉자만 검사대상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태안 #28번 확진자를 끝으로 잠잠해 질 것을 고대했던 군민들의 바람은 새해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하며 여지없이 무너졌다.
 
태안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태안29~33번 4명의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태안 #29번(태안읍, 80대) 확진자는 천안 538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배우자)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5일까지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4일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으나 추가접촉자 및 별도 이동 동선은 없었다고 전했다.

근흥면에 거주하는 태안 #30번(60대), #31번(50대) 부부 확진자의 경우에는 수원에 거주하는 자녀(수원829번)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집에 내려와 머물다 수원 자택으로 귀가한 후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부부도 연락을 받고 4일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됐다.

태안 #32번(근흥면, 70대)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인천 자녀(인천서구576번) 집에 방문했다가 지난 3일 귀가했으며, 4일 자녀의 확진 소식을 받고 같은 날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같은 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5일에는 3일 해외입국자가 해외입국 격리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태안 #33번 확진자가 됐다. #33번 확진자는 다행히 자가격리 중으로 이동동선이 없어 더 이상 확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군 재난안전대본부는 판단하고 있다.

또한, 태안#30번 확진자와 접촉한 근흥면 60대도 5일 태안#34번 확진자가 됐다.

이들 확진자들은 5일 서산의료원과 홍성의료원, 아산생활치료센터 등으로 전담구급차를 통해 이송됐다.

군은 확진자 관련 거주지와 방문 장소에 대한 방역 소독 및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관련 정보를 군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지난 5일 긴급 비대면 기자회견을 통해 “연말연시에 가장 우려했던 타 지역 방문과 초대로 인한 확진 사례가 우리 지역에도 발생했다”며 “설마하는 방심이 감염확산의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해 달라”고 말했다.

가 군수는 이어 “당분간은 전화, 문자, 영상통화 등 비대면 수단을 통해 가족, 친지, 친구들에게 마음을 전하시고, 개인 방역 수칙을 꾸준히 철저하게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군과 방역당국은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아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동이 기자 east334@hanmail.net

<저작권자 © 태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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