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코로나19 단계격상에 역행하는 태안군

기사승인 2021.01.07  15:53:34

공유
default_news_ad1

- 연말연시 각종 모임 강행으로 ‘내로남불’ 비난 자초해

겨울철을 맞아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한 모든 부분의 피해를 감수하면서도 정부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범정부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실천에 앞장서야할 태안군이 오히려  관내에서 각종 모임과 행사를 강행하고 있어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밤 10시경 코로나 19 확진자가 4명이 발생해 긴급 방역 대책 등이 시급한 상황에서 5일 오전 군청 대강당에서 모 단체가 주관으로 신년교례회(새해 인사)를 개최하도록 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앞서 태안군은 전국적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 종무식에 일반 주민을 초청, 표창하는가 하면 가세로 군수가 각 실·과를 돌며 20-30명씩 모여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다과를 나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어 지난 1일에는 가세로 군수, 신경철 의장, 송낙문 부의장 등 정치인들과 단체장 등 수십명이 이종일선생 생가지를 단체로 방문해 새해참배를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역시도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4일 신년교례회에는 해당 단체 회원들만이 아니라 사회단체와 보훈단체, 이장 등이 참석하자 태안군이 군정 성과도 보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군민들에게는 사적모임과 불필요한 행사를 자제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군이 강행하는 것은 ‘내로남불’의 전형적인 모습이라는 비난이다.

이에 대해 해당단체 관계자는 “신년교례회를 취소하려 했으나 군이 참석범위까지 정해놓고 강력하게 요구해와 어쩔 수 없이 개최하게 됐다”고 여러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어 태안군의 해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뜻있는 주민들은 “4일 밤 태안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이 발생하는 등 위중한 상황과 정부가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는 시점에 주민표창과 군정홍보 등을 위한 모임이 과연 왜 필요한지 궁금하다”고 군의 경솔한 행동을 지적하고 있다.

신문웅 기자 shin0635@hanmail.net

<저작권자 © 태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