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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생태수도에서 동아시아 문화 도시로 변신 중인 순천시의 귀중한 보물

기사승인 2020.10.23  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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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무엇을 담아야 하나?②

인간이 만든 최고의 경관 ‘순천만국가정원’· 자연이 만든 최고의 경관 ‘순천만습지’

-글 싣는 순서-
 ①가로림만 국가정원 어떻게 준비되나?
 ②순천만 국가정원을 가다
 ③태화강 국가정원을 가다
 ④가로림만 국가 정원 무엇을 담아야 하나?

8000년의 역사를 가진 자연이 만든 최고의 경관 순천만습지

   
 

순천만은 우리나라 남해안 중서부에 위치한 만으로서, 행정구역상 전라남도 순천시와 고흥군, 여수시로 둘러싸여 있다. 길게 뻗은 고흥반도와 여수반도로 에워싸인 큰 만으로 해수역 만을 따진다 해도, 75㎢가 넘는 매우 넓은 지역이다.

간조시에 드러나는 갯벌의 면적만 해도 총면적이 12㎢에 달하며, 전체 갯벌의 면적은 22.6㎢ 으로 갯벌 앞부분까지에는 총면적 5.4㎢에 달하는 거대한 갈대 군락이 펼쳐져 있다.

순천만은 그 역사가 자그마치 8000년이나 된다. 지질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지구상의 마지막 빙하기가 끝나고 해수면의 높이가 160m쯤 높아지면서 우리나라의 서해가 육지에서 바다로 변하고 한반도의 모양이 지금의 형태로 변하였다고 한다. 이때 기수지역으로 바뀐 순천만은 강물을 따라 유입된 토사와 유기물 등이 바닷물의 조수작용으로 인하여 오랜 세월동안 퇴적되어 왔고, 그 결과 지금의 넓은 갯벌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양성이 풍부한 생물의 보고, 순천만

   
 

순천만은 생물의 다양성이 풍부한 생물 종의 보고이며, 연구 대상 지역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오염원이 적어 갯벌, 염습지가 잘 발달하여, 질좋은 수산물과 각종 저서무척추동물, 염생식물이 풍부하다.

또한 넓게 펼쳐진 갈대군락은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를 비롯하여 검은머리갈매기, 황새, 저어새 노란부리백로 등 국제적 희귀조류 25종과 한국조류 220여종의 월동 및 서식지가 되어주고 있다. 순천만은 전세계 습지 가운데서도 희귀종 조류가 많은 지역으로 꼽히는데, 특히 순천만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흑두루미 서식지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 곳이다.

순천만은 남해안 지역에 발달한 연안습지 중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하며, 갯벌에 펼쳐지는 갈대밭과 칠면초 군락, S자형수로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해안 생태경관을 보여 주는 경승지이다.

넓은 갯벌에는 갯지렁이류와 각종 게류, 조개류 등 갯벌 생물상이 다양하고 풍부하여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와 먹황새,노랑부리 저어새를 비롯한 흰목물떼새, 방울새, 개개비,검은머리물떼새 등 25종의 국제 희귀조류와 220여종의 조류가 이곳을 찾는 등 생물학적 가치가 크다.

특히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일몰과 철새가 떼 지어 날아오르는 광경이 장관을 이루어 2006년에는 한국관광공사 최우수 경관 감상형지로 선정되는 등 경관적 가치가 뛰어나 2008년 명승 제41호로 지정되었다.

인간이 만든 최고의 경관 순천만국가정원

   
 

순천시 풍덕동, 오천동 일원 926,992㎡의 면적에 자리를 잡은 순천만국가정원은 국내 1호 국가 정원이다. 세계정원 13, 참여정원 30, 테마정원 14 등 56개의 주요 시설이 인공과 자연이 어울리는 인간이 만든 최고의 경관으로 지칭되고 있다.

순천만 국가정원 안에는 어류 등 41종 981마리가 있는 생태체험관, 포유류 등 18종 96마리가 있는 야생동물원, 홍학 4종 44마리가 홍학 놀이터, 조류 3종 63마리가 있는 WWT습지센타 등이 다양한 체험과 관람 시설이 있다.

전국 최고 인기 관광지 등극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2019년 전국 주요 관광지점의 방문객을 조사한 결과,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에 618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놀이시설을 제외한 순수 관광지로서는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순천시는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선암사, 삼보사찰 중 하나인 송광사, 조선시대 조상들의 삶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등 생태문화관광 1번지로 명성이 입증되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2019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 1위’, ‘생태문화관광도시 1위’에 선정되어 공식적으로 ‘관광순천’의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또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웰니스(Wellness) 관광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2019-2020 추천 웰니스 관광지 25선’에 선정되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태환경을 잘 보존하고 있는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습지와 2015년부터 4년 연속 500만이 넘는 관광객이 찾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의 수준 높은 정원 문화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7년 자연·숲 치유 부문에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었고, 이번 ‘2019-2020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재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가운데 ‘2021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대상으로 전국 20개소 가운데 한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순천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환경 변화에 대비해 순천이 보유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힐링위주의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최고 관광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의 시너지 효과

순천시는 올해 초부터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에서는 앞으로 각종 증명서 없이도 입장료 감면을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관람객이 직접 입장료 감면 대상임을 증명하는 서류들을 제출해야 하였으나, 앞으로는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과 순천만국가정원 입장권시스템이 연계돼 매표소에서 간단한 본인 확인만으로도 감면이 가능해 것이다.

또 관광객들에게 순천시지역에서 당일 3만원 이상의 사용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할 일해 주고 폐장 시간 두시간 전에 입장하는 관광객에게는 8,000원의 입장으로 다음날 국가정원이든, 습지든 무료 입장하도록 해 순천에서 1박 하도록 유도하거나 숙박자에 대한 우대를 해주고 있는 등 다양한 할인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고 있다.

다양한 체험으로 가족 단위 입장객 유도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매주 주말 정원과 습지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 진행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주말 동물교감체험이 순천만국가정원 야생동물원 옆 동물체험장에서 앵무새와 사진찍기, 파충류교감체험과 야생동물원에서도  미니돼지, 토끼, 기니피그, 꽃사슴, 프레리독 먹이주기체험도 무료로 실시된다.

순천만 이야기, 대표정원 소개 등을 3D로 즐기는 액티브한 가상 체험을 하는 VR체험과 시민 재능 기부 공연 웨딩촬영을 앞둔 예비부부를 웨딩 촬영, 체험학습보고서 작성을 통한 순천만국가정원 알아보기가 가능한 정원 런닝맨, 나무목걸이 만들기, 정원컬러링 체험, 씨앗그리기 체험 등과 1년 뒤 배달되는 추억의 편지인 느름보 우체통도 눈길을 끌고 있다.

다양한 문화적 자산도 시너지 효과

남도 문학의 한 주류를 차지하는 순천은 순천만의 생태자원을 보존하고 학술적 연구와 생태학습을 위한 순천만자연생태관, 드물게 평야지대에 건립된 순천만천문대, 자연의 소리 체험관, 순천만역사관, 순천지역 출신 문인들을 기리는 순천문학관 등이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곳곳에 적절히 배치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신문웅 기자 shin0635@hanmail.net

<저작권자 © 태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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