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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의 확산에서 벗어날 길이 있다는데?

기사승인 2020.09.03  14: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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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광환 전 언론인

인간주의의 시대로 열어가는 세상, 인간 이야말로 모든 것의 근본이다 평화도 정치도 먹고사는 경제도 문화도 인간에서 시작해서 인간으로 끝난다.

선한 마음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성선설을 주장한 맹자는 사람에게 네 가지 본성과 일곱 가지 감정이 있다며 사단칠정(四端七情)을 설파했다. 맹자 사상은 하늘을 근간으로 한다. 하늘이 인간을 포함한 만물을 낳고 그 피조물(被造物)을 지배하는 영원불변의 법칙을 정해 이를 만물 창조의 목적으로 삼았다고 한다. 따라서 하늘의 법칙성이 사람에 있으며 하늘의 법칙 달성이 사람의 목적이라 주장하기도 한다.

맹자는 인간의 마음에는 인(仁)·의(義)·예(禮)·지(智) 등 사덕(四德)이 있다고 했다. 여기서 말하는 인(仁)은 '측은(惻隱)의 마음' 또는 '남의 어려운 처지를 그냥 보아 넘길 수 없는 마음'으로 측은지심이다. 의(義)는 불의와 악을 부끄럽게 알고 증오하는 '수오(羞惡)의 마음'을 뜻하는 수오지심이다. 예(禮)는 사람에게 양보하는 '사양의 마음'으로 사양지심이며 지(智)는 선악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시비(是非)의 마음' 시비지심이다.

맹자가 주장한 사단은 사람들이 모두 가지고 있는 선천적인 도덕적 능력이다.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4가지의 좋은 단초(싹)를 가지고 있고 또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사단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라는 말이다.21

실제로 맹자의 제자들이 작성한 책 맹자의 '공손추편'(公孫丑篇)에 나오는 사단(四端)의 원문을 보면 '無羞惡之心 무수오지심 非人也 비인야'로 "자기의 옳지 못함을 부끄러워하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다." 라고 풀이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와 관련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부의 상황들을 보면 맹자의 성선설과 사단으로 설명되거나 이해되지 못하는 일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본인들 주장을 위한 집단행동으로 학생들을 포함한 다른 수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도 사과는 커녕 오히려 남탓 하는 목사님을 보면서 오히려 내가 부끄러워지는 것은 무슨 이유인지.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 후 발표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성명서이다.

"헌법과 법을 논하기 이전에, 교회는 세상 구원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십자가를 짐으로써 하나님 나라를 보여줘야 할 공동체일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교회가 세상에 십자가를 지워주는 꼴이 된 것 도 같아 씁쓸하다." 일부이긴 하지만.

현재 코로나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 비율이 30%에 육박한데다 전국에 확산돼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모를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올 가을 제2차 대유행을 예고한 상황이 도래한 것 같다. 오늘 이 상황을 벗어나지 못할 경우 우리 사회가 어디로 향할 지는 가늠할 수 없다고 한다. 아마 지금보다 훨씬 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것임에는 틀림없다. 감염병 예방은 마치 단체 줄넘기하는 것처럼 해야 한다. 전체 구성원 중 한 명만 점프 박자가 어긋나면 줄에 걸려 경기를 망치게 된다. 이번 코로나도 한 명이 방심하면 감염 병은 그 빈틈을 파고든다고 한다. 하여 모든 구성원이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때 감염 병을 막을 수 있다.

서울 광화문 집회 참석자 가운데 진단검사를 받지 않거나 거부하는 사람이 있다는데 이해할 수 없다 정말 걱정스럽다. 대구시 당국이 행정명령을 내리고 위반자의 법적 조치에 나서겠지만 이에 앞서 스스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는 성숙한 공동체 의식을 발휘하길 촉구한다. 우린 지난 2, 3월 1차 코로나 전쟁으로 '나 하나쯤이야'라는 시민의식 실종이 공동체에 얼마나 큰 고통을 주는지 충분히 겪었다. 이런 어리석음을 다시 되풀이해서는 안 될 것이다.

온 세계의 인구가 코로나로 인하여 매일 같이 목숨을 잃고 그에 따라 산업의 마비현상으로 실제 우리가 먹고 사는 경제적 위기 언제까지 어디까지 갈지도 모를 이 극한 상화에서 코로나를 벗어나지 못하면 백약이 어떠한 대책도 효력이 없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 아라면 이 난국에서 벗어나는 길이라면 국가의 모든 기관에서도 모든 권능 총력을 동원해서 코로나 퇴치에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며 모든 국민 누구도 코로나를 헤쳐 나갈 길이라면 헌법이 보장하는 어떤 법률도 어떤 이유를 불문코 코로나 퇴를 위해 협조해야 살 수 있는 길이 나온다는데 무슨 이유가 있단 말인가, 하고 싶은 말, 따지고 싶은 말 ,코로나를 퇴치한 후에 하기로 하고 지금은 코로나 퇴치에 모두가 합심하여 노력할 때이다.

정부 여야정치권도 그렇다, 앞을 예측키 어려운 이 난국을 벗어나는 것이 급선무이다. 원만한 것은 서로 다 내려놓고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온 국민을 1주일 2주일만 단합시키면( 거리두기 2,5, 3단계) 된 확산을 끊을 수 있다는데 정치권은 역시 책임 전가식 정쟁만?

의료인들의 집단행동 정부의 대처하는 행정조치, 일부 종교인들의 주장, 이 비상한 난국엔 가당치 않다. 다 같이 좀 접어둘 수는 없는 건지. 아무리 훌륭한 정책 문명의 이기(利器 )명분 이라도 상황이 바뀌면 흉기(凶器) 재앙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야를 불문하고 문제가 생기면 책임지기 위한 노력 보다 핑계 거리를 찾아내는 데는 귀재들인 것 같다. 모두가 ‘내로남불’의 수렁에 빠진 이 한심한 ‘핑계 공화국’은 언제쯤이나 끝나나.

태안읍에도 확진자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빨리 쾌하기 바라며 더는 확산 되지 않기 위해 이 난국을 서로가 지킬 수 있는 불필요한 만남 마스트쓰기에 철저이 이행하여 이 난국을 벗어나길 바란다.

태안신문사 taea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태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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