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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털고 갈 수 있는 길을 마다하는 여당?

기사승인 2020.06.04  14: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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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苦海) 이 세상에 괴로움과 근심이 많아 그치지 아니함을 바다에 비유한 말. 코로나 전염병의 확산으로 전 세계가 고통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사람이 많이 죽어 갔고, 온 세상의 모든 경제활동, 모든 거래, 일상생활이 엉망이 된 지가 벌써 몇 개월, 그러나 코로나 전염병 확산은 끝이 보이지 않고, 그 전망마저 예측할 수 없고 그에 따른 백신이나 치료 약도 아직은? 참고해 중에서 고해인 것 같다.

유럽이나 중남미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코로나 상황은 수도권에 확진자가 증가한다고 하지만 양호한 편인데도 오늘 우리 경제 사정은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28일 금리를 연 0.75%에서 0.50%로 낮추면서 사실상 이제부터는 금리를 더 내려도 실질적인 경기 부양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한다. 24조 원에 이르는 1, 2차 추가경정예산에 이어 40조∼50조 원에 이르는 3차 추경까지 추진하여 경기침체로 올해 30조 원의 세수 감소까지? 통화·재정 등 거시정책 수단이 모두 한계에 직면했는데도 실물경제의 추락세는 멈출 기미가 없다며 한은은 올해 -0.2% 역성장을 최악 경우엔 -1.8%까지 추락할 것으로 봤으며. 한국경제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성장률 1%포인트 하락 때마다 취업자는 45만 명씩 줄어 올해. 14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며 국가채무 비율 40%를 넘으면 국가 재정 증가분으로 국채 이자도 못 갚는다는데, 이것도 코로나가 더 악화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다.

정신 바짝 차리고 대처해야 할 이 엄중한 때, 온 나라가 이용수 할머니의 두 번의 기자회견은 통한의 울부짖는 분노와 절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윤미향에 대해 복마전을 방불케 하는 의혹들이 차고 넘치게 부풀러 지고, 앞뒤 안 맞는 변명은 많은 국민도 공분하여 온 나라가, 21대 국회기 개원하기 전부터 윤미향 비례대표 국회의원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다.

평화도 전쟁도 선정도 폭정의 정치도 죽고 사는 것도 돈의 작동 결과물로, 역시 돈이 문제다. 세상의 변화에 따라 돈의 성격 가치 작태도 눈먼 돈, 귀먹은 돈, 미친 돈, 눈멀고 귀먹고 미친 척하는 돈 등등 헤아릴 수 없다. 그중에도 필자는 장애인에게 가야 할 보조금을 가로챘다는 공직자에 벼룩의 간을 내먹는 파렴치한 비정한 욕 중에 극치의 욕인 줄 알았더니, 위안부 할머니들과 정의연과 윤미향 비례대표 국회의원과의 사이에 전개되는 방송 매체나 세상에 회자되고 있는 여러 상황을 듣노라면 어이가 없다.

세상에 회자하는 의혹에 대한 진부나 가부에 대해서는 독자들이 판단할 것으로 보아 예외로 하더라도, 일제강점기에 아직 다 자라지도 않은 어린 몸으로 이리저리 전쟁터에 끌려다니며 성노예 취급을 당하면서 죽지 못해 조국이라고 살아 찾아 돌아온 그들이 무슨 부끄러운 짓을 했다고 수치심에 한평생을 음지에서 희생양으로 살다가 1990년대에 노년에 들은 위안부 인권운동은 원로 12명이 입장문에서 밝힌바 우리 사회가 외면해온 우리의 역사를 마주하며, 한국의 역사를 새로 써나간 여성 인권·민족·외교를 정신 연과 30년을 같이 해오는 동안 추앙은커녕 "지난 30년 재주는 누가 넘고 돈은 그들이 받아먹었다"라고

피해자 할머니들을 앵벌이로 모금에 이용만 하고 내팽개친 사례? 자신이 직접 당한 일이라고 억울하다며 90세가 넘은 노구의 몸으로 원고도 없이 배신했다며 1시간여에 거처 퍼붓는 한 서린 통한의 절규에 가까운 울 부즘(내용은 약함) 그 장면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었던 것이 우리 보통 국민의 정서다. 그러나 할머니의 기자회견을 기획된 또는 배후설을 들어 억울하다고 울분은 할머니에 재를 뿌려서야 되겠는가?.

세상엔 많은 위선과 기만, 거짓과 사기가 있지만, 위선과 기만에 이용할 수 있는 경우와 그럴 수 없는 것이 있다. 굴욕의 역사적 희생양인 피해 할머니들을 이용해 돈벌이했다고?, 그 말이, 만약 사실이라면 이는 천인공노할 일이며, 위안부 인권운동의 공로로 민주당이 비례대표로 공천한 국회의원을 국민 70% 이상이 사퇴하라는 이 충격적인 역사적 사태에 이를 공천한 여당 대표는 그를 불러 사실 확인도 해 보지 않고, “신상털기 의혹 제기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또 여당 원내대표는 밝힐 만큼 밝혔다고? 하면서 검찰이 수사하고 있으니 기다려 보자고? 국민은 코로나 그에 따른 민생고민도 벅찬데 검찰수사가 끝날 때까지 시비의 공방까지? 국민이 부담할 불안 스트레스는 어찌하고? 헌법 말고는 다 할 수 있다는 민주당이 윤미향 국회의원 한 사람을 보호할 이유라도 따로 있는가? 혹자들은 말한다. 자기들이 잘해서 얻은 180석의 개선장군의 오만과 안하무인이 만든 시대착오적 발상에서 비롯된 **라고, 며칠 전 한국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의 180석이 과도하다’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절반이 넘는 55%였고 핵심 지지층도 ‘과도하다’라는 답변이 많았다고”? 무엇을 의미하는지? 결자해지란 말이 있다. 윤미향 의원과 공천한 여당이 사실만 규명하면 끝난다고 한다. “정세균 국무총리 이런 민심을 안다면 더 겸허해야 할 텐데 오독(誤讀)한 여당의 독주가 위험수위에?” “독선적 자기 확신에 빠졌다”라는 원로 진보학자의 고언? 이 일 말고도 나라도 국민도 어렵고 앞날도 밝지만은 않다. 닫힌 곳은 열고, 내려놓을 것은 과감히 버리면서 멀리 가려면 같이 가야 한다는 인디언의 속담과 같이 우리 다 같이 이 지난한 난국을 헤쳐 나갈 지혜를 놓을 때가 아닌가 한다.

최광환 khchoi35@naver.com

<저작권자 © 태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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