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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부남호 역간척 가능한가?⑤중국 산둥반도의 연안 관리는(위해시 중심으로)

기사승인 2019.11.28  15: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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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 해변인 나샹하이 해변의 성공이후 양식장 폐쇄이후 해변으로 조성 중

중국 해양대학교에서 산둥반도의 해변 침식 등 연안 보호 방안 마련하는 중

   
   
 

나샹하이 국제 해수욕장의 성공

중국 위해시에 대표적인 해수욕장이자 국제 관광지인 나샹하이 해수욕장은 인공으로 만든 국제 관광지이다. 당초 대규모 육상 양식이 이루어진 곳에 양식장을 걷어내고 모래를 채워 인공 해수욕장을 만든 것이다.

나샹하이 국제 관광지는 위해시 동부 빈하이신청에서 동쪽으로 2km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하고 무지 면적은 8㎢이고 16km에 달하는 황금 해안선을 자랑하는 곳이다.

바다, 비치, 숲, 섬, 온천, 해만 등 6개 대자연자원을 갖고 있고 봄철은 온난하고 가을은 서늘하며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하며 경치가 매력적이다. 다이아몬드 해수욕장, 경계없는 수영장, 샹하이 온천, 샹햐이 산림 공원, 샹하이 하워드 존슨 호텔 등 다원화된 휴양시설이 있는 곳이다. 여기도 인공으로 조성하면서 해변 후면에 계획 도시를 만들어 자급적 도시환경과 외국인 관광객들 유치에 본격 나서고 있다고 한다. 자족형 도시를 위해 해변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했으나 자연스럽게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소음도 거의 없는 것 같았다.

나샹하이 해변의 성공적 변신은 취재진이 청도에서 위해시까지 가는 해변에서 만나는 육상 양식장은 이미 폐쇄돼 이곳을 해수욕장으로 재개장했거나 그 공사가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었다.

실제로 나샹하이 해변 바로 옆에서는 위해시도개발복합공사가 주관하는 위해시 빙해신성 환해로 이북지구 경관공정 3구역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었다.

양식 수산업 대신 관광산업으로 전환하는 정책이 자연스럽게 인공 양식장으로 막혀있던 해변을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려 놓는 생태복원을 자연스럽게 유도한 결과를 보이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자연훼손을 막기 위해 호텔 등 주요 시설은 해변이후 도로를 개설하고 난 뒤 일정정도 간격을 두고 시설을 하고 있었다. 해변에는 대피소, 사무실 등 단층의 원두막 형식으로 설치된 건축물이 전부로 자연 친화적 개발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일부 해안선은 해안 침식을 막기 위한 인공적인 구조물을 설치한 곳도 있었지만 그 면적이 그리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았다. 위해시 관계자는 “국제관광지로 개발된 나샹하이 해수욕장은 본토의 해변을 접하지 못한 중국인들에게 가고 싶은 곳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제는 국제 관광지에 걸맞게 유럽 등 외국인들의 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은 자연 훼손을 피하고 해변에 일정 간격을 두고 해안 도로를 만든 후사면에 계획적으로 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안복원은 블루오션 경제의 중심

청도시에 위치한 중국해양대학교는 산둥반도의 연안 침식과 복원 방안을 연구하는 중심 기관이다.

이곳 연구소에는 인공으로 조성된 대규모 수조에 산둥 반도 연안과 같은 모양으로 축소해 바다와 같은 환경을 만들어 자연친화적인 연안 관리 방안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었다.

홍다시 해양공학과 교수는 “중국은 해안선이 아시아에서 가장 길고 크다. 중국은 해양경제를 본격 개발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특히 지난 2011년 중국은 산둥반도를 블루오션경제구역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블루오션경제의 실체가 뭘까, 바로 해양축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며, 사회·경제·생태계를 조화롭게 개발하겠다는 뜻이다.”며 “이러한 큰 틀 안에 항만과 해양 산업 등 환경보호도 추진한다. 항만 개발 등으로 연안 지역이 지나치게 산업화가 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해양과 해안선, 해변 등 세 개의 공간을 구분해 단계적으로 복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블루오션경제의 핵심은 해양환경을 보전하는 것이다. 해양을 깨끗이 푸른색으로 유지하며 이익을 내는 것, 즉 푸른색에서 이익보자는 것이다. 과거에는 해안 환경에 대한 보존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 단기 발전에만 신경을 쏟았다. 정부가 어떻게 블루 경제가 가능한지, 어떤 방식으로 구성해 나갈 것인지, 과학자로써 가이드라인과 기술 지원에 나서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다양한 대화가 필요할 것이다. 특히 개발과 보존이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형식이 중요하다”고 연안 복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신문웅 기자 shin0635@hanmail.net

<저작권자 © 태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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